* 되 * 살 * 미 * .....더불어 살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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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3-03-10 11:26:29, 조회 : 1735)
제목  
   아름다운 시를 올려주세요... 퍼온글
사랑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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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東方)의 등불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마음에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린 곳
지식은 자유롭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은 곳
진실의 깊은 속에서 말씀이 솟아나는 곳
끊임없는 노력이
완성을 향해 팔을 벌리는 곳
지성의 맑은 흐름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

벌판에 길 잃지 않은 곳
무한히 퍼져 나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인도되는 곳
그러한 자유의 천당(천국)으로
나의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깨어나소서.

작자 : 타고르 라빈드라나드
(Tagore, Rabindranath)
갈래 : 자유시. 목적시. 송시. 격려시
성격 : 희망적. 의지적. 원망적. 선동적
어조 :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을 담은 진취적, 희망적 어조
표현 : 서술적
출전 : 1929년 4월 2일자 동아일보
의의 : 타고르는 조국 인도와 비슷한 시기
에 식민 치하에서 신음하던 한국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달랐다. 타고르는 한국을 소재로 한 시 두 편 '동방의 등불'과 '패자의 노래'를 남겼다. 이 중 '패자의 노래'는 육당 최남선의 요청으로 3촵1운동의 실패로 실의에 빠져 있는 한국인을 위해 쓴 것이다. '동방의 등불'은 그가 1929년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이태로(李太魯) 당시 동아일보 도쿄지국장이 한국 방문을 요청하자 그에 응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한국인에게 보낸 격려의 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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健康十訓
小食多嚼 (소식다작) : 적게먹고, 많이 씹는다
小肉多菜 (소육다체) : 고기적게, 야 채  많 이
小糖多果 (소당다과) : 설탕적게, 과 일  많 이
小鹽多醋 (소염다초) : 소금적게, 식 초  많 이
小車多步 (소차다보) : 차적게타고,걸음 많 이
小煩多眠 (소번다면) : 번뇌적게, 잠 은  많 이
小慾多施 (소욕다시) : 욕심적게, 많이 베풀고
小怒多笑 (소노다소) : 화는적게, 웃 음  많 이
小衣多浴 (소의다욕) : 옷  얆 게, 목 욕  많 이
소언다행 (소언다행) : 말  적 게, 행 동  많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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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어머니 이야기
아들아 결혼할때 부모 모시겠다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네 속상한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말아라 엄마도 사람인데 알고 기분 좋겠느냐
모르는게 약이란걸 백번 곰 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아들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널 위해선 당장 죽어도 서운한게 없겠거늘,,,
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걸 조금은 이해하거라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네 엄마만큼 아니지 않겠니 아들아 혹시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조금은 보태주거라 널 위해 평생 바친 엄마이지 않느냐
그것은 아들의 도리가 아니라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독거 노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는데
자식인 네가 돌보지 않는다면 어미는 얼마나 서럽겠느냐 널 위해 희생했다
생각지는 않지만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는 자책은 들지 않겠니?
아들아 명절이나 어미 애비 생일은 좀 챙겨주면 안되겠니 ?
네 생일 여태까지 한번도 잊은 적 없이 그날 되면 배 아파 낳은 그대로 그 때 그 느낌 그대로 꿈엔들 잊은 적 없는데 네 아내 에게 떠밀지 말고 네가 챙겨주면 안되겠니?

받고 싶은 욕심이 아니라 잊혀지고 싶지 않은 어미의 욕심이란다 아들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이름만 불러도 눈물 아렷한 아들아네 아내가 이 어미에게 효도하길 바란다면 네가 먼저 네 장모에게 잘하려므나
네가 고른 아내라면 너의 고마움을 알고 내게도 잘하지 않겠니?
난 내 아들의 안목을 믿는다  

딸랑이 흔들면 까르르 웃던 내 아들아가슴에 속속들이 스며드는 내 아들아
그런데 네 여동생 그 애도 언젠가 시집을 가겠지그러면
네 아내와 같은 위치가 되지 않겠니?
항상 네 아내를 네 여동생과 비교해보거라 네 여동생이 힘들면
네 아내도 힘든거란다  내 아들아 내 피눈물같은 내 아들아  
내 행복이 네 행복이 아니라 네 행복이 내 행복이거늘
혹여 나 때문에 너희 가정에 해가 되거든 나를 잊어다오
그건 어미의 모정이란다너를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어미인데
너의 행복을 위해 무엇인들 아깝지 않으리

물론 서운하겠지 힘들겠지그러나 죽음보다 힘들랴
그러나 아들아 네가 가정을 이룬 후 어미 애비를 이용하지는 말아다오
평생 너희 행복을 위해 바쳐 온 부모다
이제는 어미 애비가 좀 편안히 살아도 되지 않겠니?
너희 힘든건 너희들이 알아서 살아다오 늙은 어미 애비 이제 좀 쉬면서
삶을 마감하게 해다오너의 어미 애비도 부족하게 살면서 힘들게 산 인생이다 그러니 너희 힘든거 너희들이 헤쳐가다오
다소 늙은 어미 애비가 너희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건 살아오면서
미처 따라가지 못한 삶의 시간이란걸 너희도 좀 이해해다오

우리도 여태 너희들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니
너희도 우리를 조금 조금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면 안되겠니?
잔소리 가치관 너희들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렴..
우린 그걸 모른단다모르는게 약이란다
아들아 우리가 원하는건 너희의 행복이란다
그러나 너희도 늙은 어미 아비의 행복을 침해하지 말아다오

손자 길러 달라는 말 하지 말아라너 보다 더 귀하고 이쁜 손자지만
매일 보고 싶은 손주들이지만 늙어가는 나는 내 인생도 중요하더구나
강요하거나 은근히 말하지 말아라
날 나쁜 시어미로 몰지 말아라 내가 널 온전히 길러 목숨마저 아깝지 않듯이

너도 네 자식 온전히 길러 사랑을 느끼거라아들아 사랑한다 ,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 그러나 목숨을 바치지 않을 정도에서는
내 인생도 중요하구나

-좋은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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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의 십계명
1. 많은 대화를 해드려라
2. 취미를 갖도록 해드려라
3. 용돈을 정기적으로 드려라
4. 손님을 부모님께 소개 해드려라
5. 아플 때 병원으로 직접 모시고 가라
6. 가족 외출시 가능한 동행을 해라
7. 늙음을 이해하라
8. 신앙을 갖도록 해라
9. 감사하는 마음으로 효행을 하라
10. 지금부터 효도해라
효도는 효심이 아니고 효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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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이상적 지도자상
1. 지도자는 얼음이 깔린 강을 건너듯이 신중해야하고
2. 지도자는 탁한 물처럼 포용력이 있어야 하며
3. 지도자는 남의 집 손님 처럼 항상 단정해야하고
4. 지도자는 손보지 않은 원목처럼 꾸밈이 없어야 하며
5. 지도자는 대자연의 골짜기 처럼 광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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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입니다.

아버지,어머니,딸, 이렇게 세식구가 여행중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자동차가 언덕아래로구르는 큰 사고였습니다. 어머니만 상 처가 가벼울 뿐 아버지와 딸은 모두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 원 해야했습니다. 특히 딸의 상처가 깊어서 오랬동안 병원 치료 를 받았음에도 평생 목발을 짚고 다녀야했습니다.

당시 사춘기였던 딸은 무었보다도 마음의 상처가 깊었습니다. 친구들이 체육을 할 때에도 딸은 조용히 그늘에서 그들을 구경만 했습니다. 친구들이 조잘거리며 몰려다닐에도 딸은 늘 목발을 짚고 집으로 와야했습니다. 울기도 많 이
울었습니다.

그나마 같은 목발신세인 아버지가 딸에게는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딸이 투정을 부려도 그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아버지가 나서서 말없이 받아주었습니다. 딸에게는 아버지 와 같이 공원벤치에 나란이 목발을 기대놓고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유일 한 행복이었습니다.

어려운 사춘기를 잘 넘기고 딸은 대학에 진학을 했습니다. 입학식날 아버지가 참석하여 딸을 껴안아 주었습니다. " 네가 내딸이라는것이 자랑스럽구나"

그해 어느날이었습니다. 세 식구가 나란히 길을 가고 있었 습니다. 마침 앞에서 작은 꼬마 녀석이 공놀이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공이 큰 길로 굴러가자 꼬마는 공을 주우려고 좌우도 살피지않고 큰 길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버지가 목발을 내던지고 큰 길로 뛰어들어 꼬마 를 안고 길건너쪽으로 달려가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뛰는 모습은 너무나 날쌔고 자연스러웠습니다.
딸은 자기눈을 믿을 수 가없었습니다. 잠시 후, 어머니가 다가와서 딸을 꼬옥 껴안아주며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 얘야 , 이제는 말 할 때가 된것같구나. 사실 너의 아버지는 전혀 아프지 않으시단다. 퇴원 후 에 다 나았거든, 그런데 네가 목발을 짚어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나신 후 아버지도 목발을 짚겠다고 자청하셨단다.
너와 아픔을 같이 해야된다고 하시면서 말이다.

이것은 아빠 회사직원들은 물론 우리 친척들도 아무도모르는 사실이란다. 오직 나와 아버 지 만이 아는 비밀이야." 딸은 길 건너에서 손을 흔드는 아버지를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 아버지는 자녀들의 자존심이며 사랑입니다..! *^..^*

자료제공 : 차량봉사 홍종광


◈ 나이든 여자가 아름다울 때 ◈

나이 든 여자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은 '마음 다스리기'이다.
자신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야 표정 역시 그윽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져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진다.

오십이 된 영화배우 재클린 비셋은 한 인터뷰에서 "젊은 시절에는 그저 용모로 평가되지만 나이든 여자는 폭넓은 경험, 이해심, 포용력, 인내심 등 스스로를 어떻게 길들이고 주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아름다운 여자, 혹은 심술궂은 여자로 평가되죠" 라고 했다.


젊음을 잃는게 아니라 더 많은 체험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고,
날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 때문에 나이드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릴 때 좋아하던 떡볶이도 계속 먹지만 청국장의 깊은 맛도 이해하게 되었고
젊을 땐 느끼하게 들리던 나훈아의 노래도 절절히 들린다.

청바지도 가끔 입을 수 있고, 모피 코트를 입어도 어울릴 나이라는 게 행복하다.
여전히 노래방에선 트롯트 가요를 부르지만, 이메일로 세계 곳곳의 친구들과
소식을 전하고 인터넷 쇼핑도 한다.

식욕이나 호기심은 줄지 않았지만, 웃는 시간은 젊을 때보다 훨씬 많다.
아마도 수많은 삶의 얼굴 가운데 밝고 유쾌한 면만 가려서 볼 줄 아는
지혜를 얻어서일 것이다.

그건 교과서나 학원에서 배우는 게 아니라 연륜,그야말로 밥그릇 수의 힘에서 나온다.
거울에 비친 자신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로 시선을 돌려 자신의 따스한 손을 내밀어줄 수 있을 때 '잘 늙어 간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야 얼굴의 주름도 고단한 삶의 증명서가 아니라, 오랜 세월 공들여 만든 고아한 작품처럼 보이리라. 물론 그게 말처럼 쉽진 않지만...

자료제공 차량봉사 홍종광

격 려

격려가 완벽한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째, 격려는 돈이 들지 않는다. 누군가를 격려하는 데 돈은 필요 없다. 지갑에서 나오지 않고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격려가 더욱 고마운 것이다.

둘째, 물건을 사러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셋째, 포장이 필요없다.
넷째,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격려는 상대방에게 가장 완벽하게 어울리는
         것   을  고르기 위해 마음을 다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시간이 길다.
다섯째, 건전지가 필요 없다. 격려는 그 자체로 에너지를 창출한다. 단지
           친절한 말 한마디나 용기를 복돋우는 조언으로도 얼마나 활기를
           찾게 되는지 모른다.
여섯째, 평생을 간다. 단순한 말 한마디지만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고
           그 영향은 평생을 간다.
충분히 격려를 받아서 더 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격려에 인색해지지 않아도 된다.

▒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려면:

▶자주 조언을 구하고, 가끔씩만 조언하라.
▶마음에도 없이 격려하지 말고 정직한 격려자가 되라.
▶두 가지 의미로 받아들여질 만한 뼈있는 말은 피하라.
▶격려는 상여금보다 효과적이면서도 경비는 적게 든다.
▶밑으로 치닫고 있던 사람을 하늘로 향하게 해 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젊은이를 격려하라.

        격려가 완벽한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째, 격려는 돈이 들지 않는다. 누군가를 격려하는 데 돈은 필요 없다.
        지갑에 서 나오지 않고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격려가 더욱 고마운
        것이다.
둘째, 물건을 사러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셋째, 포장이 필요없다.
넷째,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격려는 상대방에게 가장 완벽하게 어울리는
         것을 고르기 위해 마음을 다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시간이 길다.

다섯째, 건전지가 필요 없다. 격려는 그 자체로 에너지를 창출한다. 단지
           친절한 말 한마디나 용기를 복돋우는 조언으로도 얼마나 활기를
           찾게 되는지 모른다.

여섯째, 평생을 간다. 단순한 말 한마디지만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고
           그 영향은 평생을 간다.
충분히 격려를 받아서 더 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격려에 인색해지지 않아도 된다.

▒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려면:

▶자주 조언을 구하고, 가끔씩만 조언하라.
▶마음에도 없이 격려하지 말고 정직한 격려자가 되라.
▶두 가지 의미로 받아들여질 만한 뼈있는 말은 피하라.
▶격려는 상여금보다 효과적이면서도 경비는 적게 든다.
▶밑으로 치닫고 있던 사람을 하늘로 향하게 해 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젊은이를 격려하라.

자료제공 차량봉사 홍종광



공평하시고 우리의 눈물도 계수하시는 주님
좋은 주말 주심에 감사하고 즐겁고 성령부자되세요

아빠의 소망

아이야, 너는 이런 사람이 되거라
많이 사랑하기보다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가지려고 애쓰는 사람보다는
이미 있는 것의 가치를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

항상 백 점을 받으려고 안간힘을 쓰기보다는
한두 문제 틀리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산을 오를 때는 제일 앞서 가기보다는
뒤에 처진 이와 동행하는 사람이.

억울한 일을 당할 때는 빙그레 웃으며 침묵하지만
불의에 대해서는 뇌성을 발하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남의 과오에 대해서는 한없는 관용을 베풀지만
자신에 대히서는 냉혹한 원칙을 적용하는 사람이.

거짓을 말하는 자의 어리석음은 묵묵히 용서하지만
한 번의 약속은 무섭게 지키며 정직을 생명처럼 간직한 사람이.

아이야, 너는 이런 사람이 되거라.

훗날 서로 헤어져 세월이 흐른 뒤에도
눈물나도록 보고 싶은 그리움을 간직하는 그런 사람이.

- 한 상 경 -


     늦은후회 <퍼온글)

     평생을 일그러진 얼굴로 숨어 살다시피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과 딸이 있었는데
     심한 화상을 입어 자식들을 돌볼 수가 없어
     고아원에 맡겨 놓고
     시골의 외딴집에서 홀로 살았습니다.

     한편 아버지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자식들은
     아버지를 원망하며 자랐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라며 나타난 사람은
     화상을 입어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손가락은 붙거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사람이 나를 낳아준 아버지란 말이야?"
     자식들은 충격을 받았고,
     차라리 고아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더 좋았다며
     아버지를 외면해 버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자식들은 성장하여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었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사람들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혼자 외딴집에서 지냈습니다.

     몇 년 뒤,
     자식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동안 왕래가 없었고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고 살았던 자식들인지라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도 별다른 슬픔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을 낳아준
     아버지의 죽음까지 외면할 수 없어서
     시골의 외딴집으로 갔습니다.

     외딴집에서는 아버지의 차가운 주검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을 노인 한 분이 문상을 와서
     아버지께서는 평소에 버릇처럼 화장은 싫다며
     뒷산에 묻히기를 원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자식들은 아버지를 산에 묻으면
     명절이나 때마다 찾아와야 하는 등 번거롭고 귀찮아서
     화장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를 화장하고 돌아온 자식들은
     다시 아버지의 짐을 정리해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덮었던 이불이랑 옷가지들을 비롯해
     아버지의 흔적이 배어 있는 물건들을 몽땅 끌어내
     불을 질렀습니다.

     마지막으로 책들을 끌어내 불 속에 집어넣다가
     빛바랜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했습니다.
     불길이 일기장에 막 붙는 순간
     왠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얼른 꺼내 불을 껐습니다.
     그리곤 연기가 나는 일기장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은 일기장을 읽다가
     그만 통곡하고 말았습니다.
     일기장 속에는 아버지께서 보기 흉한 얼굴을 가지게 된
     사연이 쓰여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얼굴을 그렇게 만든 것은
     바로 자신들이었습니다.

     일기장은 죽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쓰는 편지로 끝이 났습니다.
     "여보! 내가 당신을 여보라고 부를 자격이 있는
     놈인지조차 모르겠습니다.
     그 날 당신을 업고 나오지 못한 날 용서하구려.
     울부짖는 어린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뒤로 하고
     당신만을 업고 나올 수가 없었다오.
     이제 당신 곁으로 가려고 하니
     너무 날 나무라지 말아주오.
     덕분에 아이들은 잘 자라고 있다오.
     비록 아버지로서 해준 것이 없지만 말이오..."

     "보고 싶은 내 아들 딸에게.
     평생 너희들에게 아버지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이렇게 짐만 되는 삶을 살다가 가는구나.
     염치 불구하고 한 가지 부탁을 하려한다.
     내가 죽거들랑 절대로 화장은 하지 말아다오.
     난 불이 싫단다.
     평생 밤마다 불에 타는 악몽에 시달리며 30년 넘게 살았단다.
     그러니 제발...!"

     뒤늦게 자식들은 후회하며 통곡하였지만
     아버진 이미 화장되어 연기로 사라진 뒤였습니다.
                                                       - 김 승 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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